팀폴링 (TeamFalling)

대천항 슈퍼스타호와 함께한 봄날의 광어 사냥! 묵직한 손맛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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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12일, 완연한 봄기운을 타고 대천항으로 향했습니다. 새벽 공기를 가르며 도착한 항구의 비릿한 갯내음은 언제 맡아도 가슴을 설레게 하죠. 오늘 우리의 조업을 책임질 배는 이름부터 기운이 넘치는 슈퍼스타호입니다. 과연 오늘의 바다는 우리에게 어떤 선물을 안겨줄지, 묵직한 손맛을 기대하며 장비를 챙겨봅니다. 베테랑의 촉으로 볼 때 오늘 물때가 아주 나쁘지 않아 기대가 큽니다.

배에 오르자마자 가장 먼저 반겨주는 건 역시 늠름한 슈퍼스타호의 명판입니다. 선장님의 열정이 느껴지는 깔끔한 선체와 넉넉한 공간을 보니 오늘 조과가 벌써부터 기대되더라고요. 대천항에서 소문난 실력파 배답게 채비를 준비하는 내내 다른 조사님들의 파이팅 넘치는 에너지에 저도 덩달아 텐션이 올라갔습니다. 배 구석구석 정성이 닿지 않은 곳이 없어 첫인상부터 기분이 아주 상쾌했네요.

오늘 제가 자리를 잡은 곳은 19번 자리입니다. 선상 낚시는 역시 자기만의 구역을 딱 정하고 장비를 세팅할 때가 가장 집중력이 올라가는 순간이죠. 로드 홀더에 낚싯대를 꽂아두고 물때를 다시 한번 확인하며 광어 다운샷 채비를 꼼꼼하게 점검했습니다. 릴링할 때의 부드러움과 라인의 팽팽함이 느껴질 때의 그 묘한 긴장감, 낚시꾼이라면 다들 공감하시죠? 여기서 대물이 올라와주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출항 후 포인트로 이동하며 선실 창밖을 내다봤습니다. 맺혀있는 물방울 너머로 서서히 밝아오는 바다를 보고 있자니, 고요하면서도 역동적인 서해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더군요. 오늘 광어 얼굴 좀 보자라고 속으로 외치며 포인트 도착 알람을 기다리는 이 시간이야말로 낚시 여행의 백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차가운 캔커피 한 캔 들이키며 옆 조사님과 가벼운 담소도 나누고 전의를 다졌던 평화로운 순간이었습니다.

드디어 고대하던 입질의 결과물! 오늘 광어 5마리를 낚아올리며 기분 좋게 선방했는데, 역시 낚시의 마무리는 이 투명한 광어회 아니겠습니까? 갓 잡아 올려 찰기가 넘치는 속살을 한 점 입에 넣으니, 입안 가득 퍼지는 달큰함과 쫄깃한 식감이 오늘 하루의 피로를 싹 씻어주더군요. 낚시꾼만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사치이자 낭만이 바로 이런 거죠. 오늘 활약한 히트 채비는 5인치 모터오일레드에 40호 봉돌이었습니다. 더 많은 조행기나 낚시 수다는 아래로 놀러 오세요!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teamfalling27 블로그: https://teamfalling.com/ 팀폴링 카페: https://cafe.naver.com/teamfal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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